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한 토스준비법인(주)의 증권투자중개업 예비인가 승인할 듯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간편송금서비스 ‘토스’의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다음주께 증권사를 설립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가 설립한 토스준비법인(주)의 증권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승인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에서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한 증권사 설립 예비 인가안을 상정해 의결한 바 있다. 금융위 전체회의의 예비인가 후 6개월 안에 인적ㆍ물적 설비 갖추고 본인가를 얻으면 증권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이 신설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새 증권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준비법인을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용 증권사로 세울 예정이다. 모바일 트레이딩서비스(MTS)를 활용한 매매시장을 공략해 20~30대 토스 회원들에게 간편하고 쉬운 증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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