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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비상 관리 체계’ 가동
한국마사회, 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비상 관리 체계’ 가동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0.0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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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을 비롯해 전국 30개 지사 등 모든 사업장 마스크 무료 배포, 발열 감지기 배치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비상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마사회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을 비롯해 전국 30개 지사까지 모든 사업장에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해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경마공원과 각 지사는 경마가 시행되는 오는 31일부터 고객과 접촉이 잦은 근무자들은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사업장 방문객 중 희망자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해 호흡기를 통한 전염병 전파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신체 접촉을 통한 확산도 차단할 계획이다.

건강상의 이상 징후를 호소하는 방문객을 발견하는 즉시 응급구호 인력을 투입해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곧바로 병원 진료 및 긴급후송 등 예방뿐 아니라 후속 조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 바이러스 전파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태세도 체계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마사회는 사내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관리단을 주축으로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전염병 관련 대응 태세는 ‘경계’다.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사업장에 발열감지기를 설치해 모든 인원의 체온을 측정하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반이 구성되는 등 추가적 방안이 취해진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예상치 못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사업장을 찾고, 근로자가 불안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신년사에서 언급한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작은 가능성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안전제일주의’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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