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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은 희망가를 불러 봅시다
2020년 경자년은 희망가를 불러 봅시다
  • 오풍연
  • 승인 2020.01.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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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4월 총선이 분수령...우리 유권자들도 혁명 일으켜야

[오풍연 칼럼] #1: 내일이면 음력으로도 만 60이 된다. 음력 1월 18일이 환갑이다. 인생을 한 바퀴 돌았다. 지금껏 크게 아프지 않고 살아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 생도 그랬으면 한다. 죽을 때까지 할 일은 이미 만들어 놓았다. 오풍연닷컴과 오풍연 칼럼방이 그것이다. 둘다 1인 기업. 그러니 문 닫을 일도 없다. 최소 20년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도전도 계속 된다. 또 다른 꿈을 향해.

#2: 음력으로 올해 마지막 날 밤이다. 막 자려고 누웠다. 지금 시간 9시 11분. 아마도 새벽 1시 전후로 깰 게다. 매일 이 같은 패턴을 유지한다. 페친들께서도 좋은 꿈 꾸시라. 경자년에는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아프지 말자. 아프면 자기만 서럽다. 정치도, 경제도 모두 좋아졌으면 한다. 2019년은 최악의 한 해였다. 기억하고 싶지 않다. 희망을 갖자.

#3: 음력 경자년은 덕담으로 시작한다. 밝은 사회를 보고 싶다. 특히 2019년은 국민이 두 편으로 나뉘어 싸우다시피 했다. 정말 앞으론 희망을 노래하자. 그러려면 모두가 자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풍연 칼럼 역시 좋은 소식을 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칼럼은 아무래도 비평이 많다. 칼럼니스트의 숙명이기도 하다. 그래도 희망가를 불러 본다. 멋 진 한해를 기약하며.

어제, 오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마음을 담아 글을 올렸다.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해였다. 이제는 앞을 보고 뛰어야 한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부터 달라져야 한다. 편 가르는 데 앞장 선 사람은 문 대통령이었다. 대통령부터 이 같은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큰 일 난다. 국가가 분열되면 안 된다. 지금도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4월 총선이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여도, 야도 대폭적인 물갈이를 시도할 것이다. 거기에 나아가 우리 유권자들도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정치판을 싹 바꿀 필요가 있다. 그들에게만 맡기면 안 된다. 정치인들은 앞에서 이 말 하고, 뒤돌아서면 다른 말을 한다. 그들에게 더 이상 속지 말자. 유권자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도 정신을 차린다.

국민통합을 이끌어야 한다. 우리 국민이 똘똥 뭉쳐 싸워도 모자랄 판에 편이 갈리면 될 일인가. 물론 지지하는 정당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것은 지도자들이 할 일이다. 국론을 통일하는 데 힘써주기 바란다. 정치권도 당리당략을 배제하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등 국가가 될 수 없다.

한국 사람은 굉장히 우수하다. 에너지를 한 데 모으면 못할 것도 없다. 그것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상대방을 적대시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서로를 인정하면서 경쟁을 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2년 6개월을 돌아보면 잃어버린 세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을 문제 삼을 마음은 없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잘 하면 된다. 오풍연 칼럼도 밝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사회가 밝고 투명해지면 그러리라고 본다.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오풍연/poongyeon@naver.com

약력

서울신문 논설위원,제작국장, 법조대기자,문화홍보국장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대경대 초빙교수

현재 오풍연구소 대표

저서

‘새벽 찬가’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남자의 속마음’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등 12권의 에세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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