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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입 되겠다”...총선 출마 위해 靑 떠난 고민정 대변인
“국민의 입 되겠다”...총선 출마 위해 靑 떠난 고민정 대변인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0.0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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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변인- 유송화 춘추관장, 총선 사퇴기한 하루 앞두고 사퇴
▲(연합뉴스) 고민정 대변인(우)과 유송화 춘추관장
▲(연합뉴스) 고민정 대변인(우)과 유송화 춘추관장

[금융소비자뉴스 김태일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15일 청와대를 떠났다. 유송화 춘추관장도 같은 날 사직함으로써 청와대는 4·15총선 공직 사퇴기한(16일)을 하루 남기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살았는데, 이제 제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위해 국민의 입이 되려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고 대변인의 출마 지역으로는 경기 고양, 서울 광진을 등이 거론된다. 경기 고양은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다. 서울 광진을은 지난 2일 임명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다.

유 관장은 “제2부속비서관과 청와대 춘추관장으로서의 활동은 큰 자부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걸어볼까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관장의 지역구로는 본인이 구의원을 지냈던 서울 노원지역이 유력하게 꼽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고 대변인과 유 관장의 후임은 발표하지 않았다. 한동안 한정우 부대변인이 대변인을 대행하다는 방침으로, 한 부대변인이 승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 관장의 후임으로는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이 거론된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로 만들어진 공석의 후임을 검증 작업을 마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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