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펭수’가 정관장을 만나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9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3일 ‘펭수’와 함께 제작한 ‘펭수의 귀환’ 정관장 광고가 일주일도 안 돼 유튜브 조회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펭수의 귀환’ 정관장 광고 영상에는 펭수가 설을 앞두고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고향인 남극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광고 내용은 펭수가 씨름, 제기차기 등 설날 명절 대회에 참가하여 1등을 차지하면서 항공권과 정관장 제품을 얻어 남극으로 금의환향 하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KGC한국인삼공사 유튜브에 올라온 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700만명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 측은 “펭수가 출연한 정관장 광고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매우 놀랍다“며”설을 앞두고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소통하는 소비자를 위해 펭수티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펭수’ 정관장 광고 방영을 기념해 ‘펭수티콘(펭수+이모티콘)’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1월 29일까지 정관장 이벤트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광고 영상에 힘입어 이벤트 오픈 5일 만에 약 40만 건의 ‘펭수티콘’이 제작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펭수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다른 식품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날 동원에프앤비(F&B)에 따르면 펭수와 협업한 ‘남극펭귄참치’를 16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극펭귄참치는 펭수 사진과 펭수 어록 등을 담아 15종으로 제작됐다. 135g짜리 참치 6캔이 들어있는 ‘남극참치 패키지 한정판’(1만1480원)은 남극참치 5캔에 펭수가 그려진 '펭수참치' 1캔으로 구성돼있다.
동원에프앤비 측은 “펭수참치 수량이 100만개로 한정돼 있는데, 펭수참치만 개별판매하면 구매가 한꺼번에 몰릴 우려가 있어 패키지로만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