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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토스뱅크 출범에도 카카오뱅크 경쟁 우위 지속"
KB증권 "토스뱅크 출범에도 카카오뱅크 경쟁 우위 지속"
  • 강승조 기자
  • 승인 2019.1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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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자본금 확충 전제돼야 순조로운 사업 확장 가능할 것”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KB증권이 19일 “금융위원회의 예비 인가를 받은 토스뱅크가 출범해도 카카오의 경쟁 우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KB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토스는 중신용 개인고객 및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으며 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낮은 니치마켓(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중은행, 증권사 등 주요 주주들의 고객군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협력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스뱅크의 출범으로 인해 기존 사업자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의 경쟁 심화는 불가피하나, 토스뱅크의 출범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어 업계에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본금 측면에서는 카카오[035720] 1조8천억원, 케이뱅크 5천51억원, 토스뱅크 2천500억원으로, 토스뱅크가 1위 업체인 카카오뱅크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 자본금 확충이 전제돼야 순조로운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메신저를 중심으로 결제, 송금 등 분야에서 시너지가 부각돼 카카오의 경쟁 우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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