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20대 사로잡은 '플렉스' 문화…명품시장 큰 손으로 떠올라
90년대생 20대 사로잡은 '플렉스' 문화…명품시장 큰 손으로 떠올라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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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자극받은 20대 명품 쇼핑 '급증'…3년 전 대비 명품 구매 7.5배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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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최근 명품을 소비하는 건 누구이고, 왜 구매하는 것일까.

20대들이 돈을 쓰면서 자랑한다는 뜻의 신조어 이른바 ‘플렉스’를 중심으로 자기과시형 고가명품소비를 즐기는 계층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1990년대 생을 중심으로 형성된 플렉스(Flex) 문화는 ‘구부리다’, ‘근육에 힘을 주다’의 의미다.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부나 귀중품을 뽐내는 모습에서 유래해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과시하다’ 뜻으로 쓰이고 있다. 

20대는 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명품 정보를 얻는다. 자기과시형 고가 명품 등 구매하는 문화가 젊은 층에 확산되면서 20대의 명품 소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멤버스가 최근6개월간 명품구매자 33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엘 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트렌드Y 리포트’에 따르면, 20대의 명품 소비가 2년 새 7배 이상 늘며 명품 소비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명품소비가 지난 2년 새 3.5배 이상 늘었는데, 그중에도 20대의 명품 구매 건수가 약 7.5배 증가해 월등히 높다.

특히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사회초년생 직장인(59.8%)뿐 아니라 소득이 없는 학생(23.4%)도 10명 중 2명이 명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1990년대 생을 중심으로 이른바 플렉스 문화가 형성되면서 명품 소비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며 "명품시장 주 고객층은 여전히 3040세대지만 최근 유통사와 명품 브랜드들이 20대 구매자를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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