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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년 만에 美조지아 공장 누적 300만대 기록…“경쟁력 입증”
기아차 10년 만에 美조지아 공장 누적 300만대 기록…“경쟁력 입증”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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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장 양산 10주년 기념행사' 개최...정의선 수석부회장 등 1000여명 참석
▲텔루라이드 기아차 SUV평가에서1.2위 차지
SUV평가에서1.2위 차지한 텔루라이드 기아차 ⓒ네이버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이 지난 2009년 11월 ‘쏘렌토’를 처음 생산한 후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10년 째를 맞았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2009년 가동 첫해 1만5005대를 생산해 이름을 알린 후 2013년에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9월에는 설립 10년 만에 누적 300만대를 기록하며 치열한 미국 경쟁 시장에서 우뚝섰다. 

이를 기념해 기아차는 현지시각 18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현지 인사와 임직원을 초청해 '조지아 공장 양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주애틀랜타 김영준 총영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드루 퍼거슨 연방 하원의원, 등 현지 정치 관계 인사와 기아차 임직원을 포함해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브라이엔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현대차그룹

기념행사에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혁명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현대차 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업체로 변모해, 향후 자동차는 물론 개인용 비행체(PAV),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또 "현대차 그룹은 더욱 고객 중심적 기업으로 발전해 전 세계 인류의 진보에 기여할 것"이며 "우리의 기술은 인간의 삶을 더욱 자유롭게 하고,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를 더욱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지아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 모든 생산체제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생산 공장이다. 현재 연산 34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K5, 텔루라이드, 쏘렌토 3가지 차종을 생산한다.

또한 올해 2월 출시된 텔루라이드도 대중의 주목을 받고 월 평균 5600대 이상 판매됐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생산목표를 연 6만대에서 8만대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기아차는 미래차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도 거듭나고 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고 자율주행법인 오로라에 전략투자를 단행하는 등 미국 내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제이디파워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품질 측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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