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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난 냉장고 화재 주의”…소보원, 제조사와 무상 안전 점검
“10년 지난 냉장고 화재 주의”…소보원, 제조사와 무상 안전 점검
  • 김나연 기자
  • 승인 2019.11.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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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대우·위니아딤채 등과 협력...작년 화재사고 619건 발생, 16.1%급증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대우·위니아딤채 등 김치냉장고 및 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이달 29일까지 10년 이상 경과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신청해 기본 점검을 비롯해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출장 및 기본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의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오래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는 접수 건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한국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소방청 국가 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화재건수가 2017년엔 533건이었지만 지난해엔 619건으로 16.1%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다며 장기간 사용한 가전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장기간 사용한 가전제품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1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을 것 이전 설치 및 수리는 해당 제조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받을 것 설치 시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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