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와 공동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2019 허브 데이(HUB Day)’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더 케이(The-K)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KB금융과 PNP가 앞으로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과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 소개, KB스타터스 기업 PR 등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PNP CEO 등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스케일 업 프로그램 중 '엑스트라 마일 프로그램'에 참가할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으로는 'EYL(양자난수 생성기 기반의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서비스)', '핀다(자산관리플랫폼 서비스)', '메인라인(인공지능 기반의 보험상품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 등 3곳이 선정됐다.
엑스트라 마일 프로그램은 해외 기업 제휴와 PNP 협력투자사와의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3곳은 향후 100명 이상의 벤처캐피탈리스트가 참여하는 미국 현지 IR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PNP 우수 스타트업 소개 플랫폼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이밖에 KB금융은 PNP의 12주 집중 육성 코스인 'PNP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PNP 미국 본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PNP 파트너사를 통해 투자·제휴를 지원하는 '글로벌 투트랙 프로그램'도 지속 KB스타터스를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