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 ‘BIDV’ 2대 주주에 올라
KEB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 ‘BIDV’ 2대 주주에 올라
  • 강승조 기자
  • 승인 2019.1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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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최대 1조원 투자...신남방 전략 강화 거점 확보
11일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기념행사에는 김정태(사진 오른쪽 두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지성규(〃 네 번째) 하나은행장, 판 둑 뚜(〃 세 번째) BIDV 이사회의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브엉 딩 후에 베트남 부총리, 르 민 홍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양국 현지 기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KEB하나은행이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베트남 투자 개발 은행(BIDV)의 지분을 1조 원 어치 사들여 2대 주주에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말 베트남 중앙은행 승인을 받아 BIDV가 발행한 신주 6억330만2706주를 1조 148억 원(주식 취득일 환율기준)에 인수해 총 15%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에서 국내은행 사상 최대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로 이로써 하나은행의 신남방 전략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BIDV는 기존 베트남 중앙은행이 9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증권, 보험, 리스, 자산관리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국영상업은행이다. 1957년에 설립됐으며 2018년 말 연결기준 총자산 규모는 66조3000억 원, 당기순이익은 3809억 원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두 은행 간의 활발한 제휴로 현지 기업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모두에게 앞서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가교 역할을 수행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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