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유망주 선수 훈련 지원...휠체어 수리지원사업 6개월 진행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유망주 장애인 스포츠 육성 지원과 장애인 휠체어 수리를 위한 후원금을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홍순봉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유망주로 선정된 유수영 선수(16·경기도)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유 선수에게 훈련지원금 1000만원과 맞춤형 스포츠 휠체어를 제공한다.
선천형 하지기형의 지체장애를 지닌 유 선수는 지난 2017년 배드민턴에 입문했다. 지난달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경기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휠체어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휠라인과 협력해 향후 6개월간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을 순회하며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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