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금통위'..소수의견 위원들 "현재 금리 충분히 완화적"
'10월 금통위'..소수의견 위원들 "현재 금리 충분히 완화적"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9.11.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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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기준금리 연 1.50%서 역대 최저인 1.25%로 0.25%포인트 인하
한은 금통위 회의 모습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금통위는 지난달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인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1.25%p 인하했던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을 제시했던 위원들은 "현재 금리가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동결을 주장했던 한 위원은 "8월 금통위 이후 항후 경제전망과 관련된 일부 지표에서 개선조짐이 관찰되고 있다"며 "시간을 두고 그 지속 가능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상반기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소비심리 하락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또 "수요여건을 반영하는 지표인 생산자 출하가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재고 부담이 완화됐고, 설비 투자지표도 계절성을 통제하면 완만하지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결 의견을 냈던 또 다른 위원은 "금융불균형 리스크를 고려해 확장적 재정정책에 무게를 둔 현재의 조합을 유지하되 성장과 물가 추이를 주시하며 필요에 따라 조절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 동결 필요성을 밝혔다.

이 위원은 또 "금융불균형 누증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돼 있고, 재정정책은 고령화 대비를 위한 장기 계획 수립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물가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관리 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대 초반을, 그리고 경기 민감물가지수는 1%대 초중반을 나타내고 있어 글로벌 물가 추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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