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 회장 "미래엔 알리바바, 구글 같은 IT 기업이 KB 경쟁자"
윤종규 KB 회장 "미래엔 알리바바, 구글 같은 IT 기업이 KB 경쟁자"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9.10.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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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타운홀미팅 "현재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디지털·IT 역량 키워나가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미래에는 알리바바, 구글과 같은 IT 기업이 KB의 경쟁자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디지털·IT 역량을 키워가야 하며, 특히 철저한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B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29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는 타운홀미팅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나이키의 경쟁자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KB의 경쟁자는 누구일까요?"라고 물은 뒤 이같이 말했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사내방송을 통해 그룹 내 모든 계열사에 생중계됐다. 현장 질문과 함께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으로 오픈뱅킹, 디지털, 글로벌, 애자일(Agile)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직원의 질문에 윤 회장은 “1990년대 무선호출기에서 휴대폰으로 급격하게 시장이 바뀌던 시기에, 무선호출기 회사에 다니던 한 친구는 어떻게 하면 무선호출기 성능을 더 뛰어나게 할 지에만 골몰했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빙하기·격변기를 헤쳐 나가자”고 답변했다.

윤 회장은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처럼 서로 같진 않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고 포용하며 더불어 지혜를 나누는 KB인이 되자”는 끝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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