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DLF 피해자 100명 넘어서…10일 우리은행장 형사고소
성난 DLF 피해자 100명 넘어서…10일 우리은행장 형사고소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9.10.09 15:1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화녹음 파일·문자메시지 등 증거자료 확보...검찰수사 더 압박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원금 전액손실 사태까지 벌어진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펀드(DLS·DLF)에 대한 우리은행 형사고소에 피해자 100명 이상을 넘어섰다.

9일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와 약탈경제반대행동에 따르면 DLF 판매와 관련해 우리은행장을 사기로 형사고소하기 위해 고소대리를 접수한 투자자들이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의연대 등은 이날까지 고소인 접수를 마감하고 10일 오후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정의연대 관계자는 "고소인으로 참여한 피해자들이 은행 직원과의 통화 녹음파일,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의 증거자료를 각자 확보해 놓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금융정의연대 측은 지난 823일에도 우리은행장을 상대로 검찰 고발을 했다. 이어 이번에는 피해자들이 직접 가입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검찰 수사에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정의연대 법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신장식 법무법인 민본 변호사는 "검찰에서 이후 고소인 및 피고소인 조사에 들어갈텐데 우리는 하루 빨리 우리은행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상품제조, 판매시기, 판매방법 등에서 조직적인 사기행위가 이뤄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은행 내부 의사소통 자료 등이 망실되기 전에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 : 정종석
  • 편집인 : 정종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