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대출 한도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10조원 증액한다는 건 ‘헛 소문’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추가공급 계획이 전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 안심전환대출 한도를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10조원 증액할 것이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25일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 1st 랩(실험실)' 출범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가 공급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추가로 공급할 경우 채권시장이 더 불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부위원장은 추가 공급을 하지 않을 리가 없지 않겠냐는 시장 반응에 대해 "(추가 공급을) 안 한다고 했으니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일 채권시장은 장중 안심전환대출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10조원 증액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장중 가격이 급등락하는 등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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