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DLF손실 고객에 송구…분쟁조정에 적극 협조"
손태승 우리은행장 "DLF손실 고객에 송구…분쟁조정에 적극 협조"
  • 강승조 기자
  • 승인 2019.09.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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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 죄송…'고객 케어 강화' 위주로 시스템 전면 개혁"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최근 불완전판매 논란 등을 빚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며 향후 전개되는 분쟁조정 절차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손 행장은 전국 영업본부장을 소집, "펀드손실과 관련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실 고객들께 송구스럽다"며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분쟁조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법령 등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뢰라는 것은 거울의 유리와 같아 한번 금이 가면 회복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진심으로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행장은 이번 DLF사태를 계기로 고객 자산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 방향을 '고객 케어 강화'로 설정하고 평가제도, 조직·인력, 프로세스 등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최근 투자상품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 투자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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