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숙취해소음료 여명 808 메이커인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7일 강원경찰장학회와 철원군 불우이웃돕기 성금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남 회장은 이날 강원도 철원 남종현센터에서 열린 대평남종현 발명문화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기부식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또 남종현 회장의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RCHC(Red Cross Honors Club)과 1억 원 이상 법인 고액모금프로그램인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대한민국 최초 동시가입식이 함께 열렸다.
남 회장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과 1억원 이상 법인단체 고액기부모임 알씨에스브이(RCSV)에 동시에 가입하는 최초 회원이 됐다. 한적 강원지사는 남 회장에게 RCH 기념패와 RCSV 가입패 및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남 회장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10년 넘게 철원지역 경찰·소방공무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키다리 아저씨' 별칭까지 얻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누적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약속한 기부자로 구성되며 2016년 9월 출범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134명이 가입했다.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은 법인·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창출에 대한 사회공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 출범했으며 전국에서 12개 기업이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적십자 회원 유공 포상 수여, 국제구호 활동 참여 기회 제공,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심사위원 참석, 명예의 전당 등재, 기부자 목적에 맞는 후원사업 추진 등 예우가 주어진다.
㈜그래미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강원경찰청 공상·중증투병경찰관 자녀 25명에게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2017년부터 강원경찰장학회에 순직·공상·중증투병경찰관 자녀 장학금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그래미는 발명가 남종현 회장이 1996년 설립한 숙취해소음료, 천연차, 천연양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철원에 본사를 둔 그래미는 발명 특허 전문기업으로 숙취해소음료 '여명808' 제조회사이기도 하다.
남 회장은 400여 건이 넘는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금탑산업훈장과 세계 10대 발명전 등 국내외 수많은 상을 받은 발명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