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30 (금)
기아차 K7 프리미어, 출시 두 달 만에 ‘엔진결함’이 웬 말?
기아차 K7 프리미어, 출시 두 달 만에 ‘엔진결함’이 웬 말?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9.08.21 17:1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진부조, 시동꺼짐 관련 3건 신고 접수…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조사 여부를 판단할 방침”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승용차 K7 프리미어가 출시 두 달 만에 엔진 결함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디지털타임즈에 따르면 ‘시동꺼짐’과 ‘엔진결함‘을 호소한 차주로부터 사안을 전달받은 교통 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제작 결함(리콜) 조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현재 교통안전공단 등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2020년형 K7의 엔진부조와 시동 꺼짐 관련 신고 건수는 3건이다. 2020년형 K7은 지난 6월 기아차가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다.

엔진부조란 엔진이 조화롭게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그네에 아이를 태웠을 때 적절한 타이밍에 잘 밀어주면 그네 스윙 폭이 커지는데, 반대로 타이밍이 잘 맞지 않을 경우를 부조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 기아자동차 )

논란의 차량은 기아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차세대 엔진 ‘스카트 스트림 G2.5 GDi 엔진’을 얹은 차량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당 사안을 인지했다”면서 “서비스센터를 찾은 일부 소비자에게 조치를 취했다”라고 전했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제작사에 기술 자료를 요청해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조사 착수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아차가 지난 6월 중순부터 실시한 K7 프리미어 사전예약은 열흘 만에 1만 만대를 초과하는 등 국내서 인기 차량 대열에 오른 바 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