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낮은 출산율로 안보 문제 책임질 수 있나"
민병두 의원 "낮은 출산율로 안보 문제 책임질 수 있나"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9.08.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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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 축사 "한국, 일본 추격하지만 낮은 출산율은 냉혹한 현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지금처럼 한해 신생아가 30만명이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의 병력이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 안보 문제를 누가 책임질지 우려스럽습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주택정책 문제 등도 고민해야 합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은 20일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벌어질 수 있는 안보, 경쟁력 저하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저출산으로 유명한 일본보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 축사를 통해 저출산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일본보다 낮은 출산율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간 경제전쟁이 일어나 한국이 여러 분야에서 일본을 추격하고 있어 고무적이지만, 일본보다 낮은 출산율 문제는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 일본은 1.2명이었는데 이제 한국은 0.98명, 일본은 1.4명이다. 젊은 세대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느냐는 출산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일본보다 낮은 출산율은) 현재 우리에게 냉혹한 수치"라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일본이 아닌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로저스의 가정은 남북 통일시 출산율 문제가 해결된다는 전제였다"면서 "현재 출산율이 그대로라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언급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절박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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