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전자공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에 의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공시문서를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자공시(mDART)'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PC기반으로 운영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 공시문서를 조회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서비스 시작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자공시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용자가 관심기업을 미리 등록하면 해당 기업의 공시문서가 제출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관심기업 공시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자공시 모바일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공시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의 알권리를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보보호 강화와 운영서버의 증설 등을 추진해 보다 안정적인 모바일 전자공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