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의 LG전자, 트롬건조기 자동세척 시스템 콘덴서 논란으로 '휘청'
품질의 LG전자, 트롬건조기 자동세척 시스템 콘덴서 논란으로 '휘청'
  • 박은경 기자
  • 승인 2019.08.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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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조사, 지난 달 의류건조기 소비자상담 최다...악취-먼지 낌 현상으로 소비자 불만 급증
                                                   LG전자 트롬건조기 광고 

[금융소비자뉴스 박은경 기자] 지난달 의류건조기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전월 대비 4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트롬건조기의 자동세척 시스템 콘덴서 결함으로 악취와 먼지 낌 현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는 3356건으로 전월 대비 3848.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2896.4%나 증가해 전체 상담 증가율 품목 가운데 최상위를 차지했다. 건조기의 자동세척 기능과 관련한 품질 상담이 주를 이뤘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LG전자 건조기를 사용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지난달 자동세척 콘덴서 안에 먼지가 많이 끼고 악취가 난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관련 상담이 급증한 것이다.

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소비자 뭇매..."먼지들이 여전히 콘덴서에 붙어 있다" 불만

콘덴서(열교환기) 자동세척 시스템이 탑재된 LG전자의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자동세척기능이 장착됐다고 광고를 해 제품을 샀는데 먼지들이 여전히 콘덴서에 붙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거되지 않은 먼지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A사 측에 건조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서 A사는 LG전자로, 청원 글이 등록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았지만 3000명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자동세척 광고를 보고 A사의 건조기를 구매했으나, 지금은 시간을 투자해 기사 방문 세척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동세척을 다운로드 받는 등 처음과는 판이하게 달라져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깨졌다”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근본적인 해결책을 담은 입장 발표를 빠른 시일 내에 해주길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표=한국소비자원

LG전자, 입장문 통해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하겠다”...아직도 논란 이어져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LG전자는 지난달 9일 입장문을 발표해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의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현재 소비자원에서는 LG전자 건조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은 7만1626건으로 전월 5만5255건 대비 29.6%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7만4768건 대비로는 4.2% 감소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전기의류건조기’ 품목이 33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류·섬유’ 2460건, ‘이동전화서비스’ 2084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증가율이 가장 큰 것은 의류건조기였고 승강설비와 공연관람이 뒤를 이었다. 승강설비 상담은 전년 동월 대비 271.9%, 전월 대비 2550.0% 늘었고 공연관람 상담은 같은 기간 121.5%, 217.6% 각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만1134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8379건(27.3%), 50대 1만2323건(18.3%)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 비율이 54.3%(3만9873건)로 남성(45.7%, 3만1753건) 대비 8.6%포인트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 2만1491건(30.0%), ‘계약해제·위약금’ 1만4682건(20.5%), ‘계약불이행’ 9182건(12.8%) 등이 상담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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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2019-08-18 21:31:10
LG건조기 썩은냄새 민원 초창기 리콜로 끝낼수있었을 것인데... 이제는 환불& 피해보상까지 해 줘야 합니다.

장해인 2019-08-17 14:18:49
자동세척이 된다는 엘지의 광고를 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되지 않는 자동세척으로 콘덴서에 먼지가 끼어 건조효율이 떨어지며 콘덴서를 들어 올렸을때 응축수가 썩어 곰팡이 냄새가 나며 동관이 부식되어 청녹이 발생 하는데 이 모든것은 결국 통 안에서 우리가 건조하는 세탁물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게 됩니다.
거기에 대책으로 엘지는 십년 콘덴서 무상 서비스를 선심쓰듯 내 놓았지요. 그러나 그들은 모든 것을 콘덴서의 문제로 만들지 않을 앵무새 메뉴얼을 만들어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지는 수그러지길 기다리며 그후엔 교묘히 또 다른 대책을 내 놓겠지요
자동세척이안되니 수동세척을 가르쳐 주고 분해해서 건조시간 변화, 건조안됨, 내부외부온도상승,누수등 문제가 많이 발생함이 우리가 환불을 받아야 함입니다

박시연 2019-08-17 12:50:12
10년무상의미는 누가정하는 건지 나 원참. 콘덴서 녹쓸엇는데 그냥 쓰라고 하면 10후에 갈아줄껀지 환불해줘요. 이제는 과대광고로 피해봣으니 엘지가전은 안사렵니다.

엘짖아웃 2019-08-17 12:25:09
자동세척이래서 타사에비해 비싸게주고 샀는데 수동세척 하라니요!! 수동세척도 제대로 안되고 응축수덕에 곰팡이와 냄새는 덤이네요 녹이슬어 섬유에 달라붙는 청록가루는 서비스인가요? 결함 투성이인 건조기 해결대책이랍시고 10년 무상? 한시간반씩 투자해가며 한달에 두세번은 분해세척 해야하는 엘지건조기 대책 없습니다 환불만이 답입니다

주선화 2019-08-16 13:57:24
1년 사용. 얼마전 분해하고 콘덴서 먼지,오염된 응축수 확인하니 충격이더군요.자동세척 알아서 해준다던 엘지, 기능결함 얘기하니 먼지 껴도 건조 잘된다고 결함 아니라네요.응축수 고여서 물때,곰팡이 난리인데도 정상, 내부 동관이 다 부식되서 벗겨지고 녹이 잔뜩인데도 정상. 이중필터 기능도 의심스럽고 자동세척 수압도 엉망이고 내부 공기,응축수 제대로 배출이 안되는 구조 자체가 문제. 기능과 구조자체를 통으로 리콜 해주지 않는한 10년 무상분해는 근본문제 해결없는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된 사과 및 근본기능 구조 리콜, 이게 안된다면 환불이 정당합니다. 엘지 대처방안 발표 7월말ㅡ8월초ㅡ8월중순까지 밀렸으니 언제 제대로 된 발표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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