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씨, SK바이오팜 떠나 美바이오 유학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씨, SK바이오팜 떠나 美바이오 유학
  • 김나연 기자
  • 승인 2019.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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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부문의 이론적 토대를 쌓기 위한 행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 씨(30·사진)가 SK바이오팜을 떠나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SK그룹에 따르면 14일 윤정 씨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의 입학허가를 받고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로 컴퓨터를 이용해 방대한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유전자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생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윤정씨의 유학은 SK그룹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부문의 이론적 토대를 쌓기 위한 행보로 파악된다.

최윤정 씨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이후 같은 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공부하는 등 이후에도 바이오 관련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2017년 초 SK바이오팜에 입사한 후에는 경영전략실 산하 신약개발 분야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전략팀에서 근무했다.

업계에서는 윤정 씨가 유학을 마치고 SK바이오팜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SK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에 관한 유학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행보라고 보고 있다. 

한편 SK의 투자형 지주사 SK(주)는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G&P, 물류 인프라, 공유형 모빌리티 등을 '5대 신성장 사업'으로 삼고 집중투자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SK바이오팜의 첫 결과물인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의 품목 허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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