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45 (목)
이해찬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가장 높은 수준 대응”
이해찬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가장 높은 수준 대응”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9.07.31 15:1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정청, 배제 뿐 아니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쓰고 만발의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에서 배제할 시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일본은 이르면 내달 2일 내각회의를 열고 15년간 화이트리스트로 인정하던 한국을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본 정부는 잘못된 결정을 내려선 결코 안 된다”면서 “일본 정부의 정확한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당정청은 배제 뿐 아니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쓰고 만발의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일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는 차분하고 정확히 판단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응방안과 관련,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합의한 민관정협의회도 출범하고, 국회 차원의 방일단도 일본을 방문한다”며 “모처럼 여야와 정부가 한목소리를 내는데, 모두 힘 모아 국민 앞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