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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낙연 총리를 대화파트너로 원해"
日 "이낙연 총리를 대화파트너로 원해"
  • 김나연 기자
  • 승인 2019.07.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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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국회 방미단 소속 의원외교 펼친후 돌아와 일본측 입장 전달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이상돈 의원은 일본이 수출 규제 관련 협상을 위한 협상 대상으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돈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국회 방미단 소속으로 한미일 3국 의원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해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본이 일본기업 자산매각을 지연시켜준다면 얼마든지 한국과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며 "협상으로 풀 수 있다는 그런 말로, 협상 대상으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상돈 의원은 "법원이 (일본기업 자산) 매각을 허용해 현금화가 되면 그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어떠한 대화나 협상도 하기 어렵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일본은 이 문제를 협상과 대화로 풀기 위해 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이낙연 총리가 자신들과 이 문제에 대해 협상과 대화로 풀 수 있는 적격자'라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는 일본에서 특파원을 지냈고 일본 사람들이 보기에 아무래도 좀 대화가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돈 의원은 "미국이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했던대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방미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정세균 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이상돈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의원 외교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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