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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 실검 1위...靑 임명장 수여식 '깜작 등장'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 실검 1위...靑 임명장 수여식 '깜작 등장'
  • 강승조 기자
  • 승인 2019.07.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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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전시 주관한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수십억대 자산가로 알려져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47)가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김 씨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신임 검찰총장 임명식 수여식에 함께 참석했는데,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김 씨의 이름은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까지 올라 김 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윤 총장보다 12살 어린 김 씨는 2012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53세인 윤 총장도, 41세인 김 씨도 초혼이었다. 이들은 이듬해에 딸을 얻었다.김건희 씨와 윤석열 총장은 2012년에 결혼했다. 윤석열 총장이 50대일때 김건희 씨와 결혼하면서 '재혼설'도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건희 대표는 지난 4월 한 매체와 익명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이 차도 있고, 오래 전부터 그냥 알고 지낸 아저씨였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영 결혼을 못할 거 같았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입장해 부인 김건희 씨의 내조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씨는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직을 맡고 있다.

코바나컨텐츠는 문화예술기업으로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열면서 이름을 처음 알렸고, 2010년 이후에는 굵직굵직한 전시를 잇달아 기획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 전'(2010∼2011) '마크 리부 사진전'(2012) '점핑 위드 러브 전'(2014) 등이다.

또 러시아 출신 미국 작가 마크 로스코 전시회는 2015년 3월∼6월 3개월간 관람객 25만명을 동원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김 씨에 대해 “추진력 있고 일에 대해서도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씨는 가까운 지인에게조차 남편 이야기에 대해선 조심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상당한 자산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윤 총장의 현재 재산은 65억9077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본인 예금은 2억1400만원, 부인 예금은 49억7200만 원으로 대부분의 재산이 김 씨 소유이다. 김 씨는 신고가액 12억원의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와 함께 입장해 기다리고 있다.

윤석열 총장이 내정자로 처음 발표됐을 당시 그의 재산 재산 65억9076만 원 중 대부분이 김건희 씨 명의로 돼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김건희 씨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남다른 미모로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건희 대표는 "결혼할 때 남편(윤석열 후보자)은 통장에 20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까먹고 있었다""1990년대 후반 IT 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재산을 불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의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 주부만 할 순 없지 않느냐""누군가의 부인이 아닌 자신의 일을 계속 하고 싶을 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부인 김건희 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김씨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후 환담에서 "우리 사모님께도 축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새로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임명장 수여식을 할 때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고 있다.김씨는 윤 총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선 채로 환담할 때도 함께 대화를 나눴으며,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만져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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