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75%인 기준금리 1.5%로 낮춰...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올린 뒤 지금까지 동결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 1.75%인 기준금리를 1.5%로 낮췄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지금까지 동결해왔다.
한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를 글로벌 경기부진과 미국의 금릴인하, 우리경제가 갈수록 가라않고 있는데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우리경제가 점차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데 따라 기준금리를 당초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 내렸다. 한은은 당초 빠르면 오는 8월에 기준금리를 내리든가 아니면 연내 한차례 인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로 경기 후퇴 조짐이 뚜렷해짐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5%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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