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이 젊어진다…'소통경영'에 역점
은행장이 젊어진다…'소통경영'에 역점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9.07.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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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가 절반 가까운 45%, 지성준 하나은행장이 63년생으로 가장 젊어

[금융소비자뉴스=임동욱 기자] 59세 이하 은행장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은행장에서 젊은 층으로 빠른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495개사 최고경영자(CEO) 676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은행권 CEO 20명 가운데 45%에 달하는 9명의 은행장이 1960년대 출생자로 나타났다.

올해 3월에 취임한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1963년 11월30일 생으로 가장 젊다. 지 행장은 젊은 은행장답게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전해지고 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 행사를 도입했다. 이 행사는 직원과 은행장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소통 행사다. 직원들이 퇴근 후에 스트레스도 풀고, 문화행사도 즐기면서 단합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1962년생 동갑내기다. 황 행장은 가끔 임직원과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소통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은행 허인 행장, 은성수 수츨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모두 1961년생으로 동갑내기다. 허 행장은 1960년대 출신 행장 중에서는 은행장 가운데 취임 기간이 가장 길다. 그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남달리 애쓰는 모습이다. 때론 재임기간 동안 직원에게 직접 아이스커피를 돌리고, 월례조회를 폐지해 자유롭고 편한 영업장을 만들고 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도 1960년 생으로 60년대 은행장 대열에 속했다.

물론 아직도 은행권에는 60세 이상의 나이 많은 행장들이 적지 않다. 가장 나이 많은 은행권 CEO는 1952년 생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다. 이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953년 생,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및 대구은행장은 1954년생 순이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젊은 은행장이 은행을 이끌면서 임직원간에 소통이 보다 원활해지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오르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 풍토가 조성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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