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CPA) 시험 문제, 대학가 유출" 靑 국민청원
"공인회계사(CPA) 시험 문제, 대학가 유출" 靑 국민청원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9.07.07 17:1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카페 중심으로 처음 제기...금감원 "특정 법규에 대한 단답형 문제, 필요한 경우 확인"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공인회계사(CPA) 2차시험 문제 일부가 서울의 한 사립대 CPA시험 준비반(고시반)에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공인회계사 시험문제 유출 의혹 수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공인회계사회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청원인은 "2019년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문제 중 일부 과목의 문제 중 일부가 특정 대학교 회계사고시반 학생들에게 사전에 모의고사와 특강 형식으로 배포 됐다는 주장이 있어서 국민청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시험문제 유출 의혹은 다음의 '*****'라는 카페에 그 대학 학생으로 추정되는 회원의 "그 S대 감사문제"라는 글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그 글의 내용이 단순한 풍문에 불과했다면 지나가는 글로 끝났겠지만 시험문제 유출을 뒷받침할만한 여러 주장과 과거의 비슷한 의혹들이 나오면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며 "특히 규칙과 법을 준수해야하는 공인회계사를 선발하는 시험에 이러한 불법이 일어났다는 의혹이 많은 고시생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문재인정부가 핵심 가치로 삼고있는 기회의 평등과 절차의 공정을 심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이 청원을 보시고도 그냥 넘어 가시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며 "비록 이전에 비슷한 의혹들이 수없이 묻혔을 지라도 이제는 아무리 작은 의혹 일지라도 사안에 따라서는 진지하게 접근하는 노력을 보여주시는 문재인 정부를 기대합니다"고 덧붙였다.

CPA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은 현직 회계사와 시험 준비생들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처음 제기됐다. 해당 카페에는 서울 시내 A대학 고시반에서 출제된 모의고사 자료와 실제 시험문제 간 유사성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또 이 대학 고시반이 주관한 특강에서 나온 내용과 실제 출제 경향이 상당히 일치한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에 대해 공인회계사(CPA)시험 주관기관인 금융감독원이 CPA 2차시험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특정 법규에 대한 단답형 문제이기 때문에 유사·동일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으며, 보기가 일치하지도 않는다"며 "이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필요한 경우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출문제 및 대부분의 시중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사항으로 특정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인회계사시험 관리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음음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 : 정종석
  • 편집인 : 정종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