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09:10 (목)
KB국민銀, 현대상선과 손잡고 무역자금 정산업무 간소화
KB국민銀, 현대상선과 손잡고 무역자금 정산업무 간소화
  • 강승조 기자
  • 승인 2019.06.27 15:2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출입 업무 디지털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배재훈(왼쪽부터)현대상선 대표이사와 허인 국민은행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은행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KB국민은행이 현대상선과 손잡고 무역자금 정산 업무를 간소화하는 물류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디지털 에코시스템(Digital Eco-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 간 무역서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활용해 복잡한 자금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KB통합물류플랫폼’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통합물류플랫폼은 지난해 출시한 전자무역솔루션(KB One Trade)과 연계한 수출입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출입기업-포워더(관세사)-선사’ 상호간의 물류(통관)비용 정산 시 디지털화된 각종 무역서류 정보를 금융에 접목시킨 핀테크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대금수납 업무가 자동화되고 포워더는 대금지급 후 입금증 등록업무가 없어짐에 따라 수출입 업무가 간소화된다. 국민은행은 이후 관세사무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허 행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무역액 1조달러 클럽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내 해운업계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통관, 포워더 업무의 디지털화 및 금융서비스 불편사항을 해소해 국내 수출입업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