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현장경영 마무리..."다중적 소통 통해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 낼 것” 강조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식품 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올해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3분기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 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90년대 직원과의 간담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와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초 강원권(고성, 속초)을 시작으로 같은 달 말 호남권(여수, 목포), 지난달 도서권(울릉도), 이달 중부내륙권(문경, 보은)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세계 금융중심지 뉴욕과 홍콩에 소재한 농협금융 점포·현지법인도 찾았다.
지난 해에 도심권 금융점포 중심의 현장경영을 했던 김 회장은 올해 금융소외지인 산간·도서 지역 중심의 최일선 점포를 위주로 방문했다. 수도권과 비교해 금융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 지역의 금융환경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현장경영에서 파악된 점포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디지털, 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내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 소통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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