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연다.
금감원은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 이벤트관에서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금융당국, 해외 핀테크 햅 운영 금융회사, 글로벌 컨설팅사, 해외 유명 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해 현지 진출 노하우 등을 전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 이벤트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금융당국과 해외 핀테크 랩 운영 금융회사, 글로벌 컨설팅사, 해외 유명 핀테크 기업 등이 해외진출 전략 및 현지화 노하우 등을 발표하고 청중대상 Q&A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금감원과 글로벌 컨설팅 사 '딜로이트'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해외투자자 대상 비즈니스 소개 기회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MOU을 체결하는 한편 딜로이트의 해외진출 기회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베트남과 호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등에서 핀테크 기업 진출국으로서의 장점을 홍보하는 한편 신한금융지주 핀테크 랩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류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 핀테크 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금감원 당국자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의 취지에 맞춰 국내 핀테크 기업, 금융사 등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 금융 시장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