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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팰리세이드 증산제한 '노조 탓' 아니다" 해명
현대차노조, "팰리세이드 증산제한 '노조 탓' 아니다" 해명
  • 박홍준 기자
  • 승인 2019.05.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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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팰리세이드
▲현대 자동차. 팰리세이드

[금융소비자뉴스=박홍준 기자] 현대차노조는 없어서 못 파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 생산을 늘릴 수 없는 것은 노조 탓이라는 일부 경제신문 등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4월에만 6583대가 팔리는 등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지금주문을 해도 연내는 출고받기 어려운 상황이어 생산증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일부 경제신문을 비롯한 다른 언론들은 원인이  "노조가 반대해서 팰리세이드 생산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금속노조 현대차동차지부(현대차동차노조)는 이는 "일방적인 왜곡보도"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당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고 나섰다. 노조는 해당 언론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현대차노조는 지난 13일 별도의 성명을 통해 "생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바 있다"며 "부품수급 생산계획을 제대로 못한 회사 측의 책임이며 담당자가 문책 당하기도 했다"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현대차노조는 팰리세이드의 인기로 지난 3월 노사협의를 통해 증산에 합의하고  4월부터 매월 8600대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사측과의 증산협의 기간이 2~3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팰리세이드를 최초 2만5000대 수량만큼의 부품수급으로 생산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3만개에 달하는 부품 수급, 조달계획들을 일일이 재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해 증산이 늦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팰리세이드 추가 증산과 관련해서 '노조 반발로 생산량을 더 못 늘린다'고 일방적으로 왜곡 보도하는 것에 깊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며 "최초 판매계획을 잘못세운 회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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