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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월 한달동안 '동전교환운동'..."잠자는 동전 찾아요"
한은, 5월 한달동안 '동전교환운동'..."잠자는 동전 찾아요"
  • 내미림 기자
  • 승인 2019.04.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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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은행 점포에서 지폐로 교환·입금운동...화폐제조비용 절감…1인당 동전 보유랑 441개

[금융소비자뉴스 내미림 기자] 한국은행은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사장되어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위해 5월 한달간 금융기관 영업점포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보유하고 있는 동전을 전국의 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과 농·수·축협 영업점에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29일 한은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전국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및 농수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는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번 운동을 통해 화폐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운동은 잠들어있는 동전을 재유통해 화폐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이 행사를 통해 4천154억원에 해당하는 31억개 주화를 회수해 연평균 280억원의 제조비를 줄였다"고 전했다.

한은 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게 한은 총재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폐로 바꾸기 어려운 소액 동전은 은행 창구 등에 놓인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넣으면 해당 금융기관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행사는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은은 “2018년 말 현재 국민 1인당 동전 보유량은 441개로, 그동안 동전 교환·회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주화가 활용되지 않고 있어 매년 상당량의 주화를 제조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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