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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첫 10-10클럽 스타트업 배출
KB금융그룹, 첫 10-10클럽 스타트업 배출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9.04.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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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 제휴-10억 이상 투자유치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주는 명예호칭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6일 자사가 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 중 첫 10-10클럽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10-10클럽은 KB금융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으로, 모바일 기반 문서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가 그 첫 주인공이 됐다. 

첫 10-10클럽 탄생에는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던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윤 회장은 평소에도 스타트업의 핵심 추구 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 및 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 및 보안, 지급결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2017년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이후 KB금융의 손해보험, 증권, 생명보험, 캐피탈 등과 함께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업무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3월 국내 최초의 핀테크랩을 개소한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62개사를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KB스타터스를 선정 및 육성하고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를 매칭·연계할 계획이다. 플라이하이는 KB금융과 11건의 제휴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KB금융그룹의 CVC펀드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도 확정됐다.

플라이하이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259%, 매출액은 93% 증가하는 등 회사로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KB금융으로부터 받은 투자를 발판으로 보안·결제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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