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쓰 "완주의사 밝히며 다음주 참여업체 명단 공개하겠다"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진출에 나섰던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사실상 와해되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현대해상이 컨소시엄 불참 의사를 밝힌 후 직방과 카페24, 한국신용데이터 등 업체들도 연이어 떠나고 있다.
유일하게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신한금융이 컨소시엄을 떠나자 현대해상 역시 부담을 느끼고 불참을 선언했다.
토스는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적어도 다음 주 중 있을 예비인가는 신청할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가 참여하지 않아도 토스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을만큼 자본금 등 설립 요건은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토스는 다음주 초 최종 컨소시엄 참여업체 명단을 정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예비인가 신청일은 26일부터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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