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도 '양극화'...대기업 오너 CEO 평균 연봉 18억으로 직원의 28배
보수도 '양극화'...대기업 오너 CEO 평균 연봉 18억으로 직원의 28배
  • 강승조기자
  • 승인 2019.03.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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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硏, 퇴직수당 포함하면 차이 더 벌어져... '상대보수'는 2017년 34.5배로 격차 벌어져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기자] 국내 대기업 오너이면서  최고경영자(CEO)들은 일반 직원보다 무려 28배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개혁연구소가 2014∼2017년 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보수가 공시된 대기업집단의 지배주주이면서 CEO를 맡은 임원 289명의 평균연봉은 17억9000만원으로, 해당 기업 직원 연봉의 28배에 달했다.

이들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CEO들과 직원을 비교한 '상대보수'를 보면 2014년 24.2배, 2015년 26.4배, 2016년 29.7배, 2017년 34.5배로 격차가 매년 벌어졌다.

'상대보수' 기준 상위 CEO 30명 가운데 대기업집단 소속은 19명, 회사의 지배주주는 20명이다. 고(故) 이수영 OCI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해당된다.

비(非)대기업집단의 경우에는 CEO 1258명의 연봉이 9억2000만원(퇴직소득 포함 10억3000만원)으로, 직원(1231개사) 평균연봉 5500만원의 18배 수준이었다.

한편  대기업집단 소속 CEO 776명의 평균 연봉은 14억2000만원이었다. 이는 대기업집단(771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 6900만원의 21배 수준이다. 퇴직소득을 포함할 경우 대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15억5000만원으로 직원 보수와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연구소는 "상대보수 결정 요인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CEO가 지배주주일 경우 전문경영인보다 상대보수가 높았고 대기업집단에 속해 있는 경우 비대기업집단 CEO보다 상대보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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