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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주택가격전망CSI 84로 2003년 이후 최저
1년 뒤 주택가격전망CSI 84로 2003년 이후 최저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9.02.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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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하락세...부동산 침체 장기화될 듯
▲1년 뒤 주택가격 상승을 어둡게 봐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1년 뒤 주택가격을 어둡게 봐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1년 뒤 주택가격을 예상하는 주택가격전망소비자동향지수(CSI)가 통계에 편재된 이후 가장 낮았다. 얼어붙은 부동산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전망CSI는 84로 2013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였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지난해 6월과 7월 98, 8월 108을 기록하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인 ‘9.13대책’이 발표된 지난해 9월 128로 치솟았다. 이후 10월 114, 11월 101, 12월 95로 수그러들다 올해 1월 91에 이어 2월 84까지 추락하면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침체가 오래 갈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한편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지난 1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 장기 평균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해 9월 100.0을 기록한 이후 5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으나 지난해 11월 95.7, 12월 96.9 등 3개월 연속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북·미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이 커졌다는 답변과, 주가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기준치 100에 못미쳐 아직 비관적인 시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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