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카카오페이가 신청한 행정·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사업 승인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카카오톡을 활용한 전자고지(告知) 서비스가 공공기관 중심으로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페이가 신청한 행정·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사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정기 점검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의 가입 내역 및 납부 내역서, 병무청의 입영통지서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전자고지 사업이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공공기관의 우편 통지서 및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며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통해 국민 편익 증대·비용 절감·업무 효율성 제고·환경 보호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우편 기반 대국민 고지·안내문을 카카오페이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발송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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