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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연지공원 푸르지오’ 김해 주택시장...정부 부동산 규제 뛰어 넘나
불붙은 ‘연지공원 푸르지오’ 김해 주택시장...정부 부동산 규제 뛰어 넘나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8.12.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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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814세대 대단지 아파트 관심 집중...26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진행
▲▲ 김해 대우 '연지공원 푸르지오' 조감도.
▲김해 대우 '연지공원 푸르지오' 조감도.

[금융소비자뉴스 손진주 기자] 경남 김해 최고의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되는 대한항공(KAL)사원 아파트부지에 ‘연지공원 푸르지오’가 20일(목) 오픈했다. 워낙 뛰어난 입지환경으로 인해 김해를 비롯한 부산권역의 관심이 집중된 단지였던 만큼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은 되었으나, 실제 오픈 당일의 열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훌쩍 뛰어넘은 듯 하다.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사업주체인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플러스(MDMPLUS)는 오픈당일에만 6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다.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지방시장의 분양한파가 무색할 정도의 뜨거운 현장 열기에 그야말로 분양 ‘大’ 흥행이다.

■ 오픈전부터 고객들 문의 이어져, 김해 최고의 입지환경에 관심도 고공행진 中

인근 거주한다는 한 40대 방문자는 “워낙 유명한 땅이라 이곳에 새 아파트가 들어 선다고 해 관심있어 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라며 많은 인파에 놀란 기색이었다. 사실 이러한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분양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는게 인근 부동산 중개인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연지공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서 공원을 영구적으로 조망한다는 점은 물론, 34층 814세대 대단지 아파트에 1군 대표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가 더해져 입지, 상품, 브랜드 삼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식 단지인 만큼 4BAY 판상형 평면구조, 약 5,000㎡(구 1,500평) 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시설, SK텔레콤이 스마트홈 IOT혁신기술 등 김해에서 보지 못했던 최첨단 상품으로 구성된 점도 고객들의 큰 호응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픈이벤트로서 관람객에게 카페테리아의 다과를 제공한 세심한 배려도 김해시민들에게는 꽤 이색적이었다는 평가다.

■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김해 주택시장의 이점도 한 몫

지난 9.13 정부대책으로 인해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내 까다로운 규제가 부동산 시장경기가 조정기에 들어감에 따라 비규제지역으로 주택구매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점도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분양흥행에 한 몫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해는 정부의 규제지역에 속하지 않은 지역으로 LTV, DTI, 중도금대출 등 금융조건은 물론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조정지역에 속해 발목이 묶인 바로 인근 부산시 투자수요층의 관심도 집중될 수 있었다. 실제로 방문객과 전화문의 고객 중에서 부산시 거주자들을 상당수 있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증언이다.

■ 오는 27일 1순위 청약, 모델하우스 흥행이 청약경쟁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조건도 자유로워 김해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기타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청약통장 6개월 경과된 만19세 이상인 자는 모두 1순위 대상이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모델하우스 오픈흥행이 높은 청약률로 이어질거라는 게 지역관계자의 예상이다. 정부의 연이는 규제 속에서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추세가 김해에서 가장 HOT 한 단지로 부상한 ‘연지공원 푸르지오’로 이어질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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