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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코픽스(신규 취급액 기준) 0.03%p 오른 1.96%, 3년 9개월만에 최고치
11월 코픽스(신규 취급액 기준) 0.03%p 오른 1.96%, 3년 9개월만에 최고치
  • 임동욱 기자
  • 승인 2018.1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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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기준 코픽스는 1.95%, 주담대 금리도 오르게 돼.
▲11월 코픽스가 올라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11월 코픽스가 올라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코픽스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가 3년 9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7일 발표한 '2018년 11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6%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 2015년 2월(2.03%) 이후 가장 높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0.02%p 올라 1.95%를 나타냈다. 지난 2015년 10월(1.98%)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 평균금리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만 산출 대상으로 하고 잔액 기준은 은행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이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올라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는 잔액 기준보다 금리 변동이 신속하다"며 "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72~1.87%를 나타냈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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