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내정
LG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내정
  • 김영준기자
  • 승인 2018.11.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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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첫 외부 영입...박진수 부회장 은퇴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기자] 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의 신학철(61)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이 최고경영자(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하고 나서 이뤄진 첫 번째 부회장급 교체 인사다.

신임 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수석부회장까지 올랐다.

LG화학의 사업영역은 전통적인 석유화학에서 신소재,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첨단 소재/부품과 바이오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또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의 글로벌화와 전지 사업의 해외생산과 마케팅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어 고도화된 글로벌 사업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

LG화학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3M에서 수석부회장까지 오르며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했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42년간의 기업활동을 마무리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박 부회장은 77년 당시 럭키로 입사해 올해까지 근무하며 LG화학은 물론 대한민국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말부터는 LG화학 CEO로 재직하며 매출액 28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톱10 화학기업으로 발전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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