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손진주 기자]삼성증권 임직원 1400명이 동참한 '해피투게더'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는 걷기와 기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걸은 거리만큼 기부포인트가 적립된다.
지난 15일, 삼성증권 임직원들은 약 2주일 만에 지구 한 바퀴(4만KM)를 걸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GPS와 활동센서로 걸은 거리만큼 기부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빅워크' 앱이 활용됐다. 임직원 한 명이 10m를 걸을 때마다 2.5원을 적립된다.
지난 27일에는 남산에서 오프라인 걷기 행사도 열렸다. 삼성증권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삼성증권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국립극장까지 왕복 6km 구간을 걸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삼성타운금융센터 최재호 주임은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기부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많은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기부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연탄, 방한용품 구입 등 월동준비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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