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 경쟁력을 더욱 강화...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 통해 차별화된 One Stop Service 만들어야"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1일 "KB금융그룹이 리딩금융그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2위와 20~30%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KB의 조직문화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및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이같이 말했다.
KB금융지주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출범했으며 오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1등 금융그룹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이 돼야 한다"며 "계열사별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KB만의 차별화된 One Stop Service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담대하게 도전하고 끈기 있게 실행하는 역동적인 KB가 되어야 한다"며 "신속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는 KB만의 'Agile'한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Fast', 'Easy', 'Simple'한 고객 중심의 KB가 되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또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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