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조사, 카카오톡(199억분), 네이버(136억분)가 뒤를 이어
유튜브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시간 기준 전 연령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 등 젊은 세대 이용자가 많았다.
한달에 한 번 이상 유튜브를 방문하는 사용자 수는 3093만명(안드로이드 기준 추정치)으로 이들은 하루 평균 36분 유튜브를 사용했다.
11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8월 전 연령의 유튜브 총 사용시간은 333억분으로, 전년 동월(234억분) 대비 42% 급성장했다. 2위는 카카오톡으로 199억분이었으며 네이버가 136억분, 페이스북이 40억분으로 뒤를 이었다. 포털 다음 앱이 32억분으로 5위였다.
연령별로는 10대가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다. 10대 사용자의 유튜브 총 사용시간은 112억분으로 카카오톡(25억분), 페이스북(17억분), 네이버(16억분)를 압도했다.
20대부터 50대 이상도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다. 유튜브가 압도하는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톡 등 국내 앱이 2~3위를 다투는 모양이다. 다만 40대는 유튜브(42억분)와 네이버(40억분) 간 차이가 비교적 적었다.
한편 지난 8월 기준 유튜브 앱의 월간 순사용자(MAU)는 3093만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 사용시간은 1077분으로 하루 평균 36분을 유튜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 3712만명을 모집단으로 추정한 기록이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가 0.65%다. 조사 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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