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수석, 홍장표 위원장, 김영주 ·백운규 장관도 포함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기재부 장관은 빠져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기재부 장관은 빠져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5명을 ‘경제파탄 워스트 5’로 선정하고 이들의 인사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경제파탄 워스트 5에는 장 실장 외에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함됐다. 그러나 경제부처 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빠졌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경제파탄 책임자 경질이 경제살리기와 협치의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들을 경질하고 지금까지 확인된 잘못된 경제정책을 수정한다면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협조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장 실장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지금의 고용 참사를 불러온 가장 핵심 책임자로 소득주도성장론의 총설계자이자 총체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고 했다.
김 수석 역시 소득주도성장론의 주동자이자 동시에 노무현 정부에서 실패한 부동산정책을 재탕해 서울 집값을 뛰게 하고 지방과 격차만 벌려놓은 인물이라고 했다.
홍 위원장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지금의 소득주도성장론의 실패와 폐해를 만든 장본인이다.
노동정책의 주무 장관인 김 장관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책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밀어붙인 점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백 장관은 사상 최악의 폭염이 덮친 이번 여름에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현실과 동떨어진 탈원전 정책을 강행해 국가안위를 위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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