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1:35 (화)
오뚜기, 인스타그램서 브랜드가치 높이는 '비밀 노하우'
오뚜기, 인스타그램서 브랜드가치 높이는 '비밀 노하우'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8.08.07 16:2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소비자뉴스 손진주 기자] 오뚜기는 인스타그램이 다른 SNS보다 브랜드 참여도가 높은 데 따라  인스타그램의 비공개 계정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오뚜기 관계자는 7일 “이미 많은 기업이 뛰어든 SNS 시장에서 ‘특이한 컨셉’은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오뚜기는 비공개계정 제보스타그램 @otagon8무기로 인스타그램에 발을 디뎠다.”고 밝혔다.

그는 “오뚜기는 유통사가 아니기에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 이야기를 접할 통로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오뚜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제보스타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몰과 신제품 홍보와 할인 이벤트를 더욱 재밌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케팅적 실험이다”면서 계량화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이 오뚜기를 더 잘 알고 친해지는 브랜드 효과가 매우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 비공개 계정의 정보는 팔로워 8,888명만이 볼 수 있다. 숫자 8은 오뚝이의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소비자가 1만 명 내외라 판단해 8,888명만 받았다.

많은 기업들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접속도 일반화되면서 SNS는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 오뚜기도 고객들과 소통하는 인스타그램 ‘비밀계정’을 마련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안성마춤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의 70%가 브랜드고, 인스타그램 이용자 80%가 최소 1개 이상의 브랜드를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의 인스타그램 모바일 광고 수익은 4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다른 SNS보다 브랜드 참여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