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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4개월 만에 결국 사임...장석훈 부사장이 새 대표이사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4개월 만에 결국 사임...장석훈 부사장이 새 대표이사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8.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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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조 '유령주식 배당' 사태로 '불명예 퇴진’...금융위 제재 확정 따라 경영진 공백 최소화 조치
 사임한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 기자] ‘유령주식 배당’ 사태로 구설수에 올랐던 구성훈 대표이사가 결국 사임했다. 구 대표는 지난 3월 21일 삼성증권 대표이사로 오른 뒤 불과 4개월여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삼성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장석훈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당사고에 대한 금융위 제재 확정에 따른 경영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장석훈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삼성증권 전략인사실장, 삼성화재 인사팀 전무를 거쳐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으로 근무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과정에서 배당금 28억원을 보통주 28억주로 입력하는 배당오류 사고를 냈다. 112조원에 이르는 유령주식이 입고된 직후 일부 직원은 잘못 입고된 주식 501만여주를 시장에 팔면서 시장질서를 혼란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112조원대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 해당 제재에는 업무 일부정지 6개월(신규투자자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중개업), 과태료 1억4400만원 부과와 더불어 구성훈 대표이사 직무정지 3개월 또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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