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상승 등으로 6월 코픽스는 전월보다 0.02%P 올라 10개월 연속 상승랠리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상승으로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코픽스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은행권의 주담보대출금리도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가 16일 공시한 6월 코픽는 잔액기준 1.85%, 신규취급액 기준 1.84%로 전월에 비해 각각 0.02%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도 전월에 비해 0.02%p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이에 따라 금리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때는 금리적용 등 대출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후 결정할 것을 권고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제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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