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 인력 파견...연수 기간 3개월~1년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매년 50여명의 직원을 해외 거점에 파견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글로벌 역량을 가진 투자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서다.
미래에셋대우는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에 인력을 파견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뉴욕·LA)과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몽골, 인도, 영국, 브라질 등 10개국 해외 거점에 인력을 파견한다. 연수 기간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다. 사내 공모를 거쳐 선발된 인원 50여명은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현지 라이선스도 취득한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회장 겸 글로벌투자전략책임자(GISO)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게 국내 자본시장의 꽃을 피우는 길"이라며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